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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노예제’ 없다지만…모리타니서 차별받는 이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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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의 노예제와 인종 차별 문제

모리타니는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사이에 위치한 국가로, 사하라 사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1981년에 노예제가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리타니의 인구는 주로 하라틴(Haratin)과 비하린(Bidan)으로 나뉩니다. 하라틴은 아랍계와 베르베르계 혼혈 집단으로, 주로 농업과 목축을 하며, 비하린은 아랍계 집단으로, 주로 상업과 행정을 담당합니다. 이 두 집단 사이에는 심각한 인종 차별이 존재하며, 하라틴들이 비하린들에게 노예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예제의 역사적 배경

모리타니의 노예제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노예제는 점차 법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노예제가 계속해서 유지되어 왔습니다. 1981년에 노예제가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지만, 이는 단순히 법적인 변화일 뿐, 사회적·경제적 차별은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1994년에는 노예제를 처벌하는 법률이 제정되었지만, 실제로는 거의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2007년에는 더욱 엄격한 노예제 처벌법이 도입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이슈와 국제적 노력

모리타니에서 노예제와 인종 차별 문제는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엔,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앰네스티 등 여러 국제기구들이 모리타니 정부에 노예제 근절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엔은 2016년에 모리타니를 방문하여 노예제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모리타니 정부는 이러한 국제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노예제 근절에 대한 의지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모리타니 정부가 노예제를 인정하지 않고, 이를 부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사례: 노예제 근절을 위한 활동가들의 노력

모리타니에서 노예제 근절을 위해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IRMIN (Initiative pour la Résurgence du Mouvement Abolitionniste en Mauritanie)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는 노예제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노예제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SOS Esclaves라는 단체도 노예제 근절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노예제 피해자들의 법적 지원을 제공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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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모리타니에서 노예제와 인종 차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중요한 이슈입니다. 국제사회와 현지 활동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법적 제도 개선: 모리타니 정부는 노예제를 처벌하는 법률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철저히 시행해야 합니다.
  • 교육과 인식 개선: 노예제와 인종 차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 경제적 지원: 노예제 피해자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여,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 국제적 협력: 국제기구와 다른 국가들이 모리타니와 협력하여, 노예제 근절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모리타니에서 노예제와 인종 차별이 완전히 근절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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